포항시 학산동에 신축예정인 영일대 우방아이유쉘 아파트(이하 아이유쉘)의 진출입 사용을 두고 인근주민들의 반대 목소리가 높다.지난달 31일 포항시청앞 광장에는 두호동 우방신천지 아파트 인근주민들이 신축중인 아이유쉘 아파트의 진출입로 사용에 대해 포항시의 처사에 반발하는 항의집회가 있었다.이번에 건설예정인 아이유셀 아파트터는 학산동6-7 등 17필지 일대에 연면적 56.170㎡에 374세대(지하2층 지상29층 4개동) 규모로 건립된다.이 터에는 1993년과 2001년 포항시에서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한 학산동341-3일대 4필지 5.481㎡(1660평)에 국유지 도교육청부지 학교부지(미결정부지)시설결정부지의 4종이 편입돼 있다.포항시의 경우 두호동의 20년 숙원사업인 도시계획도로를 지난해 4월 24일 시설허가 후 공공시설(도로)은 포항시에서 무상양도받고기존 공공시설(도로)인 학산동337, 학산동 341-5, 각각(11㎡)은 사업시행자에게 무상양도한다는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한바있다.또한 현행도로는 아파트 신축시 공사차량 진출입로로 사용토록 명시했다며 인근주민들이 반대에 나선 것이다.진입로(중로2류 18호선)공사는 포항시가 2001년 12월6일 도시계획시설결정 후 2016년12월 기일만료를 앞두고 있다.아울러 포항시는 아파트 건설공사가 힘든 도로인에도 인근 주민들의 반대의견과 위험노출을 소홀히 했다는 빈축과 신축공사 조건부승인과정에 대한 의혹도 함께 받고 있다.공사 진입도로의 경우 기존 도시계획상 예정된 도로를 개설할 경우 포항고의 학습권 침해가 있다는 반대민원에 부딪혀 계획변경 된 바도 있다.아파트 공사관계자에 따르면 공사장내부 진출입로의 경우 현재는 민원을 우려해 최초 입구에서 보다 안정된 곳으로 변경해 공사를 시작하고 있으며 최초 진출입로인 8m 도로의 경우 포항고와 우방신천지 주민들이 당시에는 도로개설을 반대했으며 지금은 새로운 도로를 만들어 공사 하라는 억지주장을 하고있다. 한편 인근 부동산 관계자들은 “우방 아이유쉘 신축 소문으로 현재 신천지타운 청운우방아파트의 경우 프리미엄이 2500-3000만원 정도 상승된 효과도 생겼다”며 반대여론에 대해 의문을 보였다.주민 대책위에 따르면 포항시에 여러차례 공사 실시전부터 진출입로문제와 공사진행에 따른 부당민원을 제기했으나 건축법상 적법한 절차라는 일관된 답변과 소음 공해 공사차량위험성에 대한 주민불편은 고려하지 않았다는 불만과 함께 이래저래 포항시의 안일한 주민대응방식 공공시설공사에 아파트공사 진출입로 허가도 함께 해줬다는 지적은 피할수 없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