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인터넷 기업들과 손잡고 유익한 청소년 사이버문화를 만들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여가부와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지난달 31일부터 6월 말까지 청소년들이 인터넷·스마트폰의 유해정보에 노출 되는 것을 막고, 건강한 사이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온라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인터넷 기업은 네이버, 다음카카오, SK커뮤니케이션즈, 로엔엔터테인먼트, 소리바다, CJ E&M, kt music, 네오위즈인터넷, 와이즈피어 등이다.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루드비코(김석현)의 웹툰 ‘루드비코와 떠나는 청소년 여행’을 활용해 △청소년 보호의 목적과 필요성 △음란물과 청소년유해매체물의 차이 △미디어 교육 필요성 △청소년 보호를 위한 여가부와 인터넷 기업의 노력 등을 전달한다. 서유미 청소년정책관은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인터넷문화가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안전한 디지털환경 속에서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도록 국가와 기업이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여가부와 인터넷기업은 온라인 캠페인에 이어 다음달에 개최되는 ‘청소년 박람회’를 통해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터넷기업과 함께 게임산업계(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가 청소년 박람회에 참여해 건강한 사이버 환경 조성을 위한 기업의 자율적 노력을 소개하고,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인터넷·게임 콘텐츠 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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