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은 라파엘 웰빙센터 4층 병동에 파킨슨병, 파킨슨 증후군, 소뇌실조증 환자 등을 체계적으로 돌보는 ‘‘난치성 신경질환 치유센터’를 개설, 운영한다다.‘난치성 신경질환’은 발병원인이 불분명하고 치료법이 확립되지 않아 치료를 중단하면 심각한 장애를 일으키는 신경성질환으로 파킨슨병, 루게릭병, 소뇌실조증 등이 대표적이다.난치성 신경질환 전문병원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어 비수도권 환자들은 치료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대구의료원 치유센터에는 10개 전용병상과 82㎡ 규모의 자기주도 운동치료실, 25m 길이의 보행훈련용 레일 장비를 갖췄다.전국 처음 도입한 자기주도 운동치료실에서는 운동기능이 급격히 감소하는 난치성 신경질환 환자를 위해 증상 개선에 효과적인 보행훈련과 운동요법 교육을 실시, 퇴원 후에도 스스로 운동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치유센터는 경과 전문의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사회복지사가 포함된 팀을 구성해 단기 집중 관리를 위한 보행훈련, 운동교육과 언어치료, 식이요법, 질병 바로알기 교육, 낙상예방 교육 등으로 짜여진 2주 코스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