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껍질이 샛노란 상태의 바나나가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고 껍질에 검은 반점이 생긴 뒤에는 ‘썩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하지만 실제로는 검은 반점이 생긴 바나나가 몸에 더 좋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바나나는 수확 이후에도 숙성을 하는 ‘후숙 과일’인데, 숙성 과정에서 바나나 껍질에 생기는 검은 반점을 ‘슈가 스팟(Sugar Spot)’이라 부른다.실제로 이 슈가 스팟이 바나나 껍질에 생긴 뒤에 당도가 절정을 이룬다.특히 일본의 한 연구에 따르면, 슈가스팟이 많은 바나나는 익지 않은 바나나에 비해 최대 8배까지 면역력을 증가시키도 한다.‘슈가 스팟’이 풍부해 단맛이 강해지면 칼로리가 높아진다는 속설도 있으나, 단순히 전분이 당화 과정을 거쳐 자당의 형태로 변화하는 과정이므로 칼로리 변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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