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오는 11일 오후 2시 본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만 3세부터 5세까지 손자녀와 할아버지, 할머니 30명을 대상으로 ‘어진 할아버지 할머니 육아스쿨’을 운영한다.‘어진 할아버지 할머니 육아스쿨’은 최근 여성의 경제활동 증가로 조부모의 돌봄에 대한 역할 및 부담이 커지고 있어, 조부모의 돌봄에 대한 부담감 해소 및 일 가정양립환경 조성을 위해 4월, 8월, 9월에 3회로 나눠 진행한다.이번 육아스쿨은 만 3-5세 손자녀와 조부모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 하는 건강 놀이법’, ‘웃음놀이를 통한 대화법’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특히 이번 교육은 딱딱한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아이의 마음이해하기, 소통방법 교육,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 놀이를 통한 교육으로 신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놀이위주 교육으로 가족 간 친밀감 증진뿐만 아니라 참여 조부모간 육아 정보 공유 또한 서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참여자는 지난달 16일부터 전화(667-3512) 또는 ‘달서여성행복카페’를 통해 접수하고 있으며 선착순 마감된다.기타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과로 문의(667-3512)하면 된다.한편 달서구는 여성들의 육아, 보육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고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을 위해 달서가족 요리경연대회, 아빠육아스쿨, 아빠요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어진 할아버지 할머니 육아스쿨을 통해 조부모들은 손자녀와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손자녀는 조부모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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