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제조산업 현장에 3D프린팅 기술을 활용, 주력 및 신성장 분야 제조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3D프린팅 대구·경북권 센터를 구미에 유치했다고 밝혔다.이는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6대 거점센터(경기, 충청, 강원, 대경, 동남, 호남)중 대구 경북권을 총괄하는 정부 공모사업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본 센터는 정부공모사업 45억원과 지난 2014년부터 추진돼 온 구미시·경북도 자체사업 등 2018년까지 총 90억원을 투자, 3D프린팅 산업을 육성하게 된다.▣대경권 센터 유치를 위한 발빠른 행보 전개구미시는 경북도와 함께 3D프린팅 지역거점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중앙부처, 국회 등을 방문해 필요성을 설명했다.이를 구체화 하기위해 지난해 7월 경북도·구미시·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3D프린팅 산업육성에 대한 발빠른 행보를 보여주기도 했다.특히, 지역출신인 심학봉 국회의원은 구미 1공단이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초석이며 제조산업의 근간인 만큼, 3D프린팅 지역거점센터를 통해 제조분야 창조경제의 성공적 모델이 가능하다며 본 센터유치에 선제적인 역할을 해 줬다.▣3D프린팅 산업 육성3D프린팅은 3차원 도면을 바탕으로 실물의 입체 모양 그대로 한층씩 쌓아 적층하는 방식으로서 제조산업의 혁신으로 불리우는 산업이다.대경권센터에서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3D프린팅 공정 전주기 장비 인프라를 구축하고 응용기술개발, 기술보급 등 차세대 제조기술 혁신을 통한 연구기반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주요내용은 스마트금형, 전자부품, 특수금속 등 고부가가치 부품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첨단의료기기, 항공산업 등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인 지역 특화산업을 집중 육성해 이를 기업들에게 기술보급 및 확산지원을 하게 된다.특히, 구미시는 경북도와 함께 자체사업으로 45억원을 투자, 금오테크노밸리 내 3D프린팅 제조혁신 허브센터를 구축하고 있다.올해말 완공을 목표로 4월중에 착공하게 되는 센터는 지상4층, 연면적 3,880㎡으로서 3D프린팅 적층가공실, 실험분석실, 교육실과 연구기관, 벤처기업 등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제조공정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3D프린팅 지역거점센터 구미유치는 국가 경제성장을 견인한 제조업이 다시 한번 각광받아 제조업 경기가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전통적인 제조 공정의 혁신적 단축이 가능한 신가공 기술의 보급을 통해 기업의 고투입, 고비용, 고가격 구조를 개선할 뿐만 아니라 국제시장 조기 진입과 세계 시장 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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