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국비 71억 원을 확보해 전통시장 11개소에 특성화사업을 추진한다.국비는 중소기업청의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예산으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골목형시장 육성, 주차환경개선사업 등에 투입된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전통시장이 소재한 지역의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을 전통시장에 접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기획과 상징물조성, 환경개선, 특화품목 개발, 전통시장 투어코스 개발 등 다양한 마케팅으로 관광객을 유치하는 사업이다.도는 △청송 진보시장 △봉화 춘양시장에 각각 18억 원(국비 9억, 지방비 9억)을 투입한다.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은 특정품목이나 음식으로 특화된 상가거리를 조성, 상호경쟁을 통한 수준향상 및 지역의 명소화를 통한 고객 유치를 꾀하는 사업이다.△예천용궁시장(순대) △고령대가야시장(소구레국밥) △경주안강시장(참기름) △김천평화시장(푸드카) △포항연일시장(부추) 등 5개 시장에 각각 6억원(국비3억, 지방비3억)이 투입된다. 주차환경 개선사업은 전통시장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주차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성주 성주시장 △청도 공설시장 △안동 중앙문화거리상점가 △예천 맛고을시장 등 4곳에 총 43억원(3억원에서 25억원)이 투입된다.김중권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살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며 “시장고유의 특성을 살리는 특성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통시장을 살려나가겠다”고 말했다.▣ 2015년전통시장특성화사업 추진계획△문화관광형시장 2곳  ⊙시장명: 청송 진보시장, 봉화 춘양시장 ⊙사업기간: 2015-2017(3년간) ⊙사업비: 개소당 18억원(국비9억, 도비1억3500만, 시군비 7억6500만) ⊙내용: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특성화시장 육성△골목형시장 5곳 ⊙시장명: 포항 연일시장, 경주 안강시장, 김천 평화시장 고령 대가야시장, 예천 용궁시장 ⊙사업기간: 2015년4-12월(1년간) ⊙사업비: 개소당 6억원(국비3억, 도비9000만, 시군비 2100만) ⊙내용: 특색있는 시장 또는 상점가 조성을 통한 경쟁력강화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