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소나무류 무단이동 단속을 펼친 결과 소나무류반출금지구역에서 소나무를 땔감으로 사용한 12건을 적발해 3건을 입건했다.최근 연료비 상승으로 화목보일러 보급이 많은 농촌지역에서 겨울철 땔감용으로 인근 재선충병 방제지역의 벌채된 소나무를 이동시키거나 훈증처리된 소나무를 훼손시키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소나무를 벌채해 겨울철 땔감용으로 쌓아두면 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서식처를 제공해 재선충감염을 확산시키게 되므로 소나무를 불법으로 이동하거나 땔감용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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