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생전 꼭 가봐야 할 곳은 어디일까한국인이 좋아하고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경북 9곳,대구는 3곳이 선정됐다.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한국 100대 관광지에 대구는 △근대골목과 방천시장 △김광석길 △안지랑 곱창골목이 뽑혔다경북은 △ 울릉·독도 △경주 불국사·석굴암 △경주 안압지&첨성대 일대 △안동 하회마을 △영주 부석사 △봉화 백두대간 협곡열차 △문경새재 도립공원 △소백산 등 9곳이 선정됐다.‘한국관광100선’은 지역명소와 국민들의 관심도는 물론 블로그, 트위터, 커뮤니티 등 온라인 자료 분석을 통한 과학적인 방법을 도입 종합적으로 반영해 국내 대표 관광지를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2015년 한국관광 100선 선정 과정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지자체의 정책적 의지와 국민 관심 및 국내 관광 트랜드 등을  다각적으로 반영하면서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절차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선정모델을 개발 ‘2015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했다.여행정보사이트(Visitkorea) 및 네이버 등 주요 포털사이트 검색결과에 한 최다 검색지역을 토대로 여행전문가, 일반소비자, 문화체육관광부, 공사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협의를 통해 2012년 8월 최종 99선을 선정했다.2012년 11월 ‘100번째 선정 온라인 공모 행사’를 통해 최종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했다.▣대구 관광지 3곳 선정대구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대표 관광지 100곳(이하 한국관광 100선)’에 대구의 관광지가 2012년 근대골목 1곳에서 2015년 근대골목, 방천시장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안지랑 곱창골목 등 3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발표했다.‘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역에서 인정받고 있는 명소와 국민들의 관심도를 종합적으로 반영 선정하는데 이번 선정은 2012년에 이어 2번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12월 지자체를 대상으로 후보자 추천을 받고, 2015년 1-3월 블로그, 트위터, 커뮤니티 등 온라인 내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국민들의 최근 여행 트렌드를 반영, 한국100선 후보를 추린 후,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의 최다 검색어, 관광객 증가율 등의 데이터를 통한 계량평가와 관광매력도에 대한 여행전문가들의 정성적인 평가 과정을 거쳐 한국관광 100선을 최종 선정했다.안국중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국관광 100선에 대구 관광지 3곳이 선정된 것은 관광인지도 제고를 위해 대구시, 중구청, 남구청의 협업은 물론 해당 지역 주민들의 애정과 함께 적극적인 관광홍보 마케팅 사업의 결과”라고 말했다.그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관광지에 대해 홍보를 지속적으로 하고, 앞으로 경쟁력 있는 관광지를 발굴, 홍보를 강화, 한국관광 100선에 지역 관광지가 더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경북 관광지 9곳 선정경북은 한국인이 좋아하고, 꼭 가봐야 할 국내 대표관광지 ‘한국관광100선’에 9곳이 선정됐다.경북은 2015년 14곳을 후보지로 추천해 최종 9곳이 선정됐다.경주 불국사·석굴암 등 5곳은 2012년 이어 두 번째 지정됐다.백두대간협곡열차, 대가야고분군, 경주 안압지·첨성대, 소백산 등 4곳은 신규 지정됐다.최근 수려한 자연경관을 지닌 경북 오지 산간마을을 테마관광상품으로 개발해 전국적 기차여행명소가 된 백두대간협곡열차와 고대국가의 장의문화를 알 수 있는 독특한 역사유산인 고령 대가야고분군(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등재) 등 신규 선정된 관광지는 경북이 폭넓은 문화관광자원의 보고임을 다시금 알 수 있게 해준다.선정된 관광지는 한국관광 100선 누리집에서 연중 홍보된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간하는 관광주간 행사를 통해서도 집중 알린다.경북도는 전국적인 홍보에 맞춰 지자체 마케팅행사와 더불어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한다.김일환 관광진흥과장은 “국내여행의 만족도가 전체 외래 관광객 유치 성과로 귀결되는 만큼 이번 한국관광 100선을 비롯한 도내 관광지들의 숨은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관광수용태세개선 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문체부는 향후 한국관광 100선에 대한 방문 만족도 평가를 진행, 국내 관광 사업과 연계해 집중적인 홍보를 지원한다.연말에는 100선을 후보군으로 ‘한국관광의 별’을 뽑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