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올해 과수 월동병해충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7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5개 과수작목반에 공동방제를 위한 석회유황합제 제조기를 시범 보급했다.이번에 보급한 석회유황합제 제조기는 석회와 유황의 혼합부터 최종 석회유황합제가 완성 될 때까지 자동으로 관리되어 기존의 농가가 개별로 제조하던 것에 비해 노동력, 시간, 비용을 크게 절감시킬 수 있는 시설이다.석회유황합제는 살균력과 살충력을 지니고 있어 각종 과수의 월동 병해충 방제용 친환경약제로 널리 쓰이고 있으나 농가가 직접 제조하기가 어려워 대부분 시판용 석회유황합제를 구입하여 사용해왔다, 하지만 시판용 석회유황합제보다는 직접 제조하여 바로 살포하는 것이 방제 약효 측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범사업으로 보급한 석회유황합제 제조기로 올해 관내 250ha 과수면적에 공동 살포됨으로 고질적인 월동 병해충인 축엽병, 동고병과 함께 깍지벌레, 응애 등의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농가들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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