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4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보육교직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교직원 자정 결의대회 및 안전교육’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보육현장의 최일선에서 영유아와 가장 밀접한 보육교사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아동에 대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이날 교육에 앞서 보육교직원은 영유아를 부모의 마음으로 보육하고 아동학대를 근절하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했다.이어 한국보건의료교육원 유현정 강사가 아동학대·성폭력 예방교육, 직장성희롱 예방, 개인정보보호, 심폐소생술, 교통안전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몇몇 어린이집의 아동학대가 전체 보육교사의 모습처럼 알려져 있어 보육교사들이 많이 위축되어 있는 것에 대하여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교사 스스로 자존감을 갖고 장차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인재를 키우는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어려운 보육 환경속에서도 힘을 잃지 말고 좋은 선생님이 돼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에서는 15개소 어린이집에 모두 CCTV가 설치돼 있고,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인성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며, 어린이집 지도점검과 부모 모니터링 활동 강화 등을 통해 아동학대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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