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에서는 제70회 식목일과 민선자치 6기 1주년을 맞아 지난 2일 기념식수 행사를 했다. 김주수 군수와 실과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30년생 반송 1그루를 군청 내 소공원 잔디밭에 식재했다. 김주수 군수 등 이날 참석자들은 기념식수를 통해 사람중심 활력 넘치는 희망의성 건설의 의지를 다지며 그 기(氣)가 나무와 함께 자라나길 기원했다.이와 더불어 나무심기기간을 맞아 내 나무 갖기운동의 일환으로 군민들에게 유실수 등 묘목을 직접 나눠 주는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같은 날 오전에 병행했다. 오전 10시부터 의성군 게이트볼 주차장과 안계면사무소에서 청매실, 음나무, 고로쇠나무 묘목 각 1600그루 총 4800그루를 행사에 참여한 군민에게 1인 당 각 1본씩 선착순으로 무료 배부했다. 유화목 의성군 산림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을 구축하고 가치있는 산림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나무심기는 꼭 필요한 사업이며, 이번 나무나누어주기 행사가 군민들로 하여금 나무심기의 필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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