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보건소는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건강환경조성을 위해 지난 3일 석적읍 우방신천지아파트 부녀회의실에서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발대식’을 가졌다.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은 주민스스로 건강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켜 자발적으로 건강계획을 수립하는 민간주도형 맞춤통합 건강프로그램으로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를 위해 2014년에 석적읍 3개 마을(포남, 망정, 한솔솔파크)을 시작으로 운영해왔다.최근 5년간 시행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및 사망률자료, 지역주민 의지 등을 바탕으로 이번에 석적읍 우방신천지아파트가 추가로 선정됐으며,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건강댄스, 에어로빅, 이닦기, 걷기동아리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 날 발대식은 망정 경로당 어르신들의 하모니카 연주, 한솔마을의 에어로빅 시범, 우리민요 아리랑 등 식전행사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건강위원회 위촉장 수여, 사업경과보고, 건강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했다.특히 지난 7월부터 석적읍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현황분석 결과를 토대로 경일대학교 간호학과 김미한교수의 건강새마을조성사업에 대한 강연도 펼쳤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체감하는 마을의 주요건강문제를 주민 스스로 결정하고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맞춤사업인 만큼,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