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파트 주민이한마음 돼 안전점검 하는 날입니다”대구시는 6일 제229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시민들 스스로 생활주변을 점검하는 ‘우리 집 스스로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달서구에 있는 삼성한국형아파트 주민들과 함께 했다.행사에는 주민들이 아파트에 작동하지 않거나 기준에 맞지 않는 소화기를 점검·교체하고 전기·가스 등 일상생활에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시설들도 직접 안전점검했다.봄철 산행 증가로 인한 동시다발 대형 산불 발생위험과 유원시설, 유도선 캠핑장 등 놀이시설 등 사고 예방을 위해 21곳에서 700여 명이 참여한 안전점검과 캠페인을 가졌다.우리 집 스스로 안전점검의 날 행사는 1700여 세대의 입주민들이 스스로 안전점검에 참여, 자기 집을 포함, 생활주변의 위험요소를 점검 후 자율점검표를 작성했다.아파트주민들은 결과에 따라 우리 집 스스로 안전점검 컨설팅단과 함께 안전위험요인을 제거, 이에 대한 컨설팅(어떤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이 고객을 상대로 상세하게 상담하고 도와주는 것)을 받았다. 대구시는 안전점검에서 화재 발생 시 적극적인 대응이 될 수 있도록 집 주변 소화기에 대해 보유 여부와 압력게이지를 확인, 압력 유지 상태에 대하여 스스로 점검하도록 하고 기준에 맞지 않으면 교체해 준다. 화재 발생 시 소화기와 소화전 사용방법에 대해 입주민들에게 교육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대구시는 오는 10일까지 안전강조 기간으로 정하고 대구시 원·본부·사업소, 구·군, 공사·공단 등 각 기관별로 소관 공공시설물에 대하여 일제 안전점검과 캠페인을 한다.황종길 대구시 시민행복국장은 “시민 여러분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 생활주변을 점검하고 위험요인은 신고하면 즉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달서구청이 주관, 시설·소방·전기·가스 등 민간재능기부자로 구성된 우리 집 스스로 안전점검 컨설팅단이 참여했다. 소방안전본부는 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소소심) 교육과 체험교실을, 대성에너지에서는 가스안전생활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안실련(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도 어린이와 어르신들을 위한 교통안전교실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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