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 2일 삼국유사군위도서관에서 인터넷상의 유해정보와 스마트폰 역기능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건전한 정보통신문화 형성을 위한 ‘2015 인터넷·스마트폰누리지킴이단 발대식’을 가졌다.2015 인터넷·스마트폰누리지킴이단(이하 누리지킴이단)은 도내 23개 지역 학부모 50명으로 구성돼 교육기관 누리집의 불건전한 정보를 해당기관에 시정을 요구한다. 불법사이트는 방송통신위원회, 교육청에 신고하여 확산을 방지하며, 유익한 정보는 공유하는등 사이버 공간에 대한 자율적인 모니터링을 한다.스마트폰의 중독 예방과 역기능을 방지하고 건전한 정보문화 조성을 위해 가족 간의 스마트폰 사용 규칙을 만들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 앞장서게 된다.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우리의 다짐’ 선서를 통해 적극적인 활동 의지를 다짐하고 누리지킴이단으로서의 긍지를 높였다.박종갑 경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교육연수팀장은 ‘배려와 소통의 공간, 행복한 사이버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로 정보화시대 청소년의 특성을 이해하고 올바른 정보통신윤리 문화 정착을 위해 누리지킴이단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경북교육청은 누리지킴이단의 불량 정보사이트 관리와 제보활동, 스마트폰의 역기능 예방 등의 활동을 통해 건전한 정보통신 문화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태수 과학직업과장은 “누리지킴이단이 사명감을 가지고 학생들의 건전한 인터넷 문화 형성을 위해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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