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와 함께 미국 시카고와 뉴욕, 캐나다 토론토 등 3개 지역에 북미FTA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시장개척에 나선다.7-14일까지 파견되는 사절단의 규모는 (주)에나인더스트리(경산, 자동차부품), (주)지티텔레콤(구미, 차량핸즈프리), (주)주영산업(칠곡, 산업용 슬링벨트), 대양산업(고령, 폴레에스텔 단섬유), (주)약선푸드(참마죽, 안동) 등 지역소재 수출 중소기업 10개사다. 한미FTA와 한·캐나다FTA의 최대 수출품목인 자동차부품과 섬유, 건강식품 등이 주요 공략 대상이다.지난해 경북도의 대미 수출은 9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9.9%가 증가했고 81억 28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해 중국에 이어 2대 흑자 시장으로 자라잡고 있다.자동차부품의 경우 2013년 대비 17%가 증가한 7억 5100만 달러(2014년 기준)를 수출해 전체 수출품목의 3위를 기록했다. 기타 중소기업제품 중 조명기기 99%, TV카메라와 수상기 56%, 화공제품 93% 등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경북도는 이러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지역내 중소기업들로 하여금 FTA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대구본부세관과 한국무역협회, 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원한다. 경북도는 4월 한 달 동안 동경한국우수상품전(4.14~15)과 2015하노이엑스포(4.14~15), 하남성투자무역박람회 및 한-허난 한국문화식품전시회(4.20~23), 일본무역사절단(4.19~25) 등 5회에 걸쳐 30여개 중소기업의 시장개척을 지원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