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FTA체결과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채소 재배 농가들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비 57억원 등 총 282억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경북지역에는 2013년 현재 전국 시설원예의 18%인 9289㏊가 조성돼 있다. 참외 4847㏊와 수박 1146㏊, 토마토 609㏊, 오이 455㏊, 딸기 389㏊ 순이다.도는 한미 FTA 체결 등으로 참외와 딸기 등 과채류 재배농가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딸기 고설재배와 양액재배시설 등 시설하우스 현대화 사업에 86억원을 투자한다.노동력 절감효과와 품질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자동보온덮개`와 경유난방에 비해 40%이상의 난방비 절감효과가 있는 ‘다겹보온커튼’, 따뜻한 지하수를 이용하는 ‘순환식 수막시설’ 등에 196억원을 투자한다.간벌목 등 산림부산물의 파쇄물을 압축한 팰렛을 난방 원료로 사용하는 ‘목재펠릿 난방시설’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에도 3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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