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8일 구청 드림피아홀에서 ‘어린이 Safe Food 지킴이단 발대식’을 가진다. 남구청에서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학교 주변 반경 200m 지역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으로 지정,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유통·판매를 위한 지속적인 관리를 펼치고 있다. 아울러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관내 초등학교 영양교사와 학생, 학부모, 주민대표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72명으로 구성된 어린이 ‘Safe Food 지킴이단’을 구성하고 이날 위촉장을 수여한다. 지킴이단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청결지도를 비롯해 성분 무표시 제품, 유통기한 경과제품, 어린이 정서를 해치는 도안이나 문구가 있는 식품 판매의 집중 계도와 관리에 나서게 된다.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부정·불량식품 구분 요령과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별법 등 지도를 위해 필요한 교육도 함께 실시된다. 특히 현 정부의 역점시책인 4대악 근절 중 하나인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이 유통·판매되도록 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지도·점검을 월 2회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임병헌 남구청장은 “남구청에서는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영업주들의 위생 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2009년부터 어린이 Safe Food 지킴이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감시와 관리를 통해 학교 주변에서 위생상태가 불량한 제품이 모두 사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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