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8일부터 10주간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통합건강교육과 건강간식인 과일을 제공하는 남구보건소 프로그램, ‘아이돌, 건강짱!-아동통합건강교실’ 1기를 운영한다. ‘아이돌, 건강짱! - 아동통합건강교실’은 남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대명4동 소재)와 남구지역아동센터(대명2동 소재) 2개소의 아동 69명을 대상으로 주1회 통합건강증진 교육을 실시 주2회 건강간식(과일)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위해 남구보건소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간호사와 영양사, 금연상담사, 운동처방사, 치위생사 등이 파견돼 해당 센터의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영양, 금연, 운동, 구강, 정신 등 분야별 건강교육을 실시하고 건강 간식인 과일을 제공한다.이번 프로그램으로 탄산음료와 과자, 빵 등 가공식품에 길들여진 아이들의 식습관이 올바로 잡혀 비만을 막고 성인기 만성 질환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희 남구보건소장은 “세살 버릇 여든 간다는 속담처럼 아동·청소년기의 식습관은 성인 때까지 이어지므로 매우 중요하다”며 “취약 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체적인 태도 변화를 유도해 건강한 아동·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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