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이 북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구암동 함지공원에서 ‘2015 북구 환경사랑 나눔장터’를 운영한다.이번 행사는 기부문화 확산과 재활용 가능 물품을 서로 나누고 다시 사용하는 나눔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지난해와 달리 올해에는 운영기간과 개장횟수를 대폭 늘여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10회 개장하기로 했으며, 지정된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개장한다. 지난해에는 8월부터 10월까지 4회 밖에 운영하지 않아 많은 주민들의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운영방법은 참가자가 직접 80점 미만의 물품을 부스에 진열해 교환·판매하는 벼룩시장 형태로 운영되고 판매수익금의 30%는 기부해야 한다. 따라서 상업적 목적으로는 참가할 수 없다.행사에는 중고물품을 판매하거나 기부를 원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행사개최 2일전까지 북구청 환경관리과 또는 북구자원봉사센터로 신청하면 되고 참가자 선정은 선착순으로 한다.특히 이날 장터에는 페이스 페인팅과 풍선아트, 네일아트, 쿠키 클레이 등 다양한 주민참여 행사가 마련돼 있으며, 폐건전지 20개를 가져오면 새건전지와 교환해 주는 행사도 준비돼 있다.배광식 북구청장은 “나눔장터에 오시면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어려운 사람을 위한 기부도 가능하므로 많은 주민들께서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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