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운문화재단이 성주중학교에 발전기금 명목으로 500만을 건넸다. 발전기금을 받은 성주중학교는  재학생 6명에게 목운장학금을 전달했다. 목운장학금은 목운문화재단(이사장 하종규)이 장학금과 진로지도 교육을 위해 쾌척한 500만원 중 성적이 우수하고 품성이 바른 학생들을 선정, 수여했다.목운문화재단은 지역출신으로 제3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을 역임한 교육자이자 세계적인 과학자인 한인규(호 목운)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퇴직 후 후진양성과 대한민국 농업생명과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설립했다.한인규 박사가 초대 이사장을 역임했다. 한 박사는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학업을 포기할 뻔 했지만 우수한 성적을 인정받아 공부를 계속 할 수 있었던 어려운 시절을 생각하면서 모교의 후배들에게 십 수 년 째 장학금을 보내고 있다.이병일 성주중학교장은 “해마다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보내주시고 특강도 여러 차례 해주신 한인규 박사님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정신뿐만 아니라, 나눔과 배려의 정신까지 배울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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