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전국 8개 지역본부의 댐과 정수장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물드림캠프’를 운영한다.7일 K-water에 따르면 2012년 6월부터 시작된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물드림캠프’는 초 중등학생들이 교과서에서 배운 물 관련 과학이론을 직접 실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지난해까지 1만100여명이 참여, 2014년에는 교육부로부터 교육 기부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은 바 있다. 2015 ‘물드림캠프’의 주요 교육내용은 △물의 중요성에 대한 이론과 영상교육 △과학실험으로 물 관련 과학적 지식 체험 △댐과 정수장, 조력발전소 등 친환경 시설물 탐방 등이다.‘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수차 모형 만들기’와 ‘간이 정수 실험 활동’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건강하고 안전한 수돗물의 생산 과정과 과학적인 수질관리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며,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할 수 있는 현장체험 활동도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올해 ‘물드림캠프’ 신청자는 5000여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학급, 동아리)는 K-water 지역본부에 전화를 하거나 교육기부홈페이지(www.teachforkorea.go.kr)에 신청하면 된다.최계운 사장은 “청소년들이 물을 소중히 여기고 물 문제 해결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도록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물 교육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