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는 양 시도가 지난 3월 ‘2016 대구 경북 방문의 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 체결의 후속조치로 8일 대구 노보텔에서 추진협의회 출범식을 가졌다.양 시도 담당국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공사와 관광협회, 학계, 연구계 등 17명으로 구성된 추진협의회는 ‘방문의 해’ 관련 사업에 대한 자문과 협력, 사업 발굴, 홍보 등을 담당한다.출범식에서는 그동안 실무협의에서 논의된 `방문의 해` 사업의 공동 협력 과제 추진 상황을 위원들에게 보고하고 자문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방문의 해` 사업의 본격적 가동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와 한국여행업협회, 대구화교협회 위원에게 홍보 대사로 위촉했다.아울러 중화권 현지 방송매체 홍보·광고와 한류 예능 프로그램 제작 지원, 중화권 관광객 유치 상품 개발, 중화권 관광시장 개척 등 10개 분야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사업 추진의 실효성을 확보했다.안국중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북도와의 업무협약과 실무협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구체화하고 본격 가동하는 자리가 됐다”며 “중화권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두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적극 반영해 공동 사업이 실질적 성과를 올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2016 대구 경북 방문의 해를 통해 중국 관광객을 우리 지역으로 유치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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