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가 2015 달서나눔장터를 연다.달서구는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지하철 1호선 송현역과 2호선 용산역에서 올해 첫 개장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달서나눔장터’를 운영한다.달서나눔장터는 물품 재사용의 소중함을 깨닫고 기부를 통한 나눔 문화를  주민들이 직접 체험해보고 만들어가는 알뜰장터다.2011년 용산역에서 처음 열린 이후 참여자 등 주민 호응에 힘입어 2012년부터 송현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달서구가 주최하고, 달서구자원봉사센터, 달서지역자활센터 주관으로 올해는 4월 11일 첫 개장 이후 10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각 7회, 총 14회가 열린다. 운영일은 4월 11일 / 5월 9일 / 6월 13일 / 7월 11일 / 8월 8일 / 9월 12일 / 10월 10일이다.송현역의 경우 판매부스 50개, 용산역은 60개를 마련, 판매물품은 각 가정에서 자주 사용하지 않고 버리기엔 아까운 의류, 도서, 신발, 장난감, 생활용품 등으로 채워졌다.물품을 팔기 위해 장터를 찾는 이웃들에게 가족 등 참여 팀들의 열띤 판매 광고, 홍보도 생생하게 펼쳐진다.판매부스 외에도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화분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의 부대행사도 별도 운영한다.저렴한 가격에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직접 물건을 판매해봄으로써 물품 재사용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라는 아이들에게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돈의 소중함과 가치, 경제 원리를 이해하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판매수익금의 30%는 자율적으로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여 나눔문화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달서나눔장터는 지난해까지 총 42회 개최해 가족, 단체 등 2,236팀이 참여했다.자율적으로 모은 1441만2000원의 기부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였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 단체 등은 매월 장터 개장 3주 전 월요일부터 송현역은 달서구자원봉사센터(053-636-1365), 용산역은 대구달서지역자활센터(053-585-6612)로 신청하면 된다.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나눔장터가 특히,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에게 경제, 환경, 나눔문화 등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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