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 ‘스카이 레일(Sky Rail)’이 오는 23일 개통된다.지난 2009년 6월 첫 삽을 뜬 뒤 5년 10개월만이다.3호선 모노레일은 한국철도 기술연구원의 성능 검증시험을 거쳐 시스템 분야 기술 시험운전을 마치고 현재 영업시험 운전 중에 있다.도시철도 3호선이 개통되면 칠곡-범물 간 소요시간이 승용차에 대비해 26분 정도 단축되고, 도시철도 1, 2호선 연계 수송 분담률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직·간접 편익 발생 △도시 균형 발전 △상권 활성화 △대중교통 인프라 조기 구축 등으로 지역 시민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개통식 행사는 오는 23일 오전 10시30분부터 어린이회관 광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