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선남면은 8일 오전 8시부터 성주대교 낙동강변에 조성중인 유채단지 진입로에 쌓인 폐부직포, 영농자재, 농기구 등 15톤 가량을 수거하는 등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이 지역은 소학2리에서 낙동강 제방으로 올라가는 진입도로로 주말이면 낙동강 변에 설치된 야구장을 찾는 내방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나, 수 십 년 전부터 진입도로 옆을 부직포 적재 장소로 이용하고 있어 미관저해로 조치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또한 이곳은 선남면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유채단지 조성지역으로 유채꽃이 만개할 시기에 내방객이 많을 것을 예상하고, 부직포 배출시기를 맞아 대대적인 정비에 나서게 됐다.이기충 소학2리 이장은 “우리 마을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주민들을 설득해 부직포 적재장소를 옮기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들판 만들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한편 소학2리 마을 노인회에서는 지난해 4월부터 월2회 낙동강변 정화활동을 펼쳐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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