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맑고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이달 8일부터 21일까지 관내 개인, 비영리법인 등을 대상으로 ‘2015년 전기승용차 민간보급’ 대상자 공모를 실시한다.  보급 대상은 공고일 이전 주소등록지가 포항시에 소재하고 완속충전기를 설치할 주차공간을 소유 또는 확보하고 있는 자이며, 보급차종은 기아차의 레이EV와 쏘울EV, 르노삼성차 SM3 Z.E, 한국지엠 스파크EV, BMW코리아 BMWi3 등 환경부 지정 전기승용차 보급대상 5개 차종이다. 희망자는 8일부터 21일까지 전기승용차 제조사별 지정대리점에 신청하면 되고, 전기승용차 보급대상자 선정은 신청대수가 20대 이하일 경우 보급 지원자 전원을 대상자로 선정한다,  20대 이상일 경우에는 27일 오후 2시 시청 5층 소회의실에서 공개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확정하게 된다.  전기승용차 구매자로 최종 선정되면 전기승용차 구입보조금 2,200만원 및 전액 국비로 지원되는 600만원 상당의 완속충전기 설치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시는 2012년 3월 전기자동차(EV) 선도도시에 선정돼 지금까지 전기승용차 53대 및 충전기 57기를 보급했고, 이번 민간보급사업 공고를 시작으로 올 7월까지 총 20대의 전기승용차 보급하게 된다. 포항시 정영화 환경관리과장은 “민간부문에 대한 전기승용차 확대 보급을 통해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EV선도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기승용차 민간보급 사업에 대한 신청방법, 대상차종, 신청서등 세부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환경관리과 전기자동차 T/F팀(270-3792~3)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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