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고장 영덕군’의 병곡면에서 지난 7일부터 최고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을 배경으로 ‘제3회 고래불 풋살리그’가 펼쳐진다.   3회째를 맞는 ‘고래불 풋살리그’는 병곡면사무소(면장 김미옥)가 주최하고 병곡축구클럽(회장 김영광)이 주관하며 오는 6월까지 리그전으로 치러지게 된다. ‘행복이 가득한 병곡’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된 ‘고래불 풋살리그‘는 총 8개 지역팀(병곡면사무소, 병곡파출소, 북영덕농협, 의용소방대, 이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병곡면 청년회, 병곡축구클럽)이 참가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7일 개막식 당일 비가 내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참가팀 선수들이 참석해 함께 음식을 나눠 먹으며 화합의 자리를 가졌다. 당초 개막경기로 의용소방대와 이장협의회, 청년회와 병곡축구클럽 2경기가 치러질 예정이었지만 우천으로 인해 공식경기는 연기됐지만 승패에 상관없이 청년회와 병곡축구클럽이 친선경기를 가지며 축구에 대한 열기를 더했다.대회를 준비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바탕으로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 처리에 있어 화합과 소통을 통한 이해와 배려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승패보다는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대회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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