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면 번영회는 지난 3일 유가면 한정리 토마토와인 부지에서 김문오 달성군수, 채명지 군의회 의장, 지역 어르신 등 1000여명을 모시고 유가면민 경로잔치를 개최했다.이날 경로잔치는 제2회 달창지길 벚꽃축제(4.3-4.5)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이시찬 유가면 번영회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김문오 군수의 축사, 남북하나 통일예술단과 각설이 공연, 오찬과 벚꽃관람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은 서울에서 이용택 전 국회의원과 김윤철 재경달성군향우회장이 찾아와 축하 인사말을 건내고, 김진달 유가면 노인회장이 감사의 인사로 화답해 훈훈한 분위기가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유가면민 경로잔치는 지난해 세월호 사건 등의 여파로 2013년에 이어 2년만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어르신뿐만 아니라, 테크노폴리스 조성 사업 등으로 고향을 떠나 타지에 계신 어르신들도 찾아 오랜만에 고향사람들과 서로간의 정을 나눴다. 한편 행사가 개최된 유가면 한정리 일원은 왕복 5km의 아름다운 벚꽃길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곳으로, 유가면 번영회는 지난 5일까지 ‘제2회 달창지길 벚꽃축제’를 개최했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유가면 벚꽃축제와 함께 유가면민 경로잔치를 개최해, 더없이 좋은날”이라고 말하고 “어르신을 존경하고 공경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제2회 달창지길 벚꽃축제를 맞아 관광객들과 가족들이 봄의 정취와 가족간의 정을 나누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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