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동구문화재단 안심도서관은 12일부터 ‘도서관주간’ 및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맞아 ‘도서관, 책 속에서 설렘이 물들다‘란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마련했다.도서관주간은 도서관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한국도서관협회에서 1964년 처음으로 실시했으며, 올해로 51회째를 맞는 행사이다.안심도서관은 4월 한 달 동안 아동청소년문학작가 ‘이금이 작가와의 만남’, 책 인형극 ‘똥벼락’, 그림책 속 원화를 만날 수 있는 ‘원화전시전’, 원작이 있는 영화상영, 다양한 독서체험활동 등 많은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에 도서관주간 마지막을 장식할 ‘안심도서관과 함께하는 야외음악회 봄 향기, 책 향기’를 마련했다. 이번 음악회는 우리민요, 실용무용, 트로트, 실용무용 및 남성중창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안심도서관장은 “많은 지역민들이 참여해 도서관과 뜻 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라며, 도서관을 친숙한 공간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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