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역점사업인 ‘2015년도 포항형 강소기업 육성사업’이 지역의 많은 유망 중소기업들이 대거 신청한 가운데 본격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시동을 걸고 있다.시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총 10일간 ‘2015년도 포항형 강소기업 육성사업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총 72개의 다양한 기업이 사업 참가신청서를 제출했다.이번 모집은 지난달 23일 2015년도 포항형 강소기업 육성 대상기업 모집 공고에 따른 것으로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들이 많이 신청한 것은 민선6기 핵심 공약사항인 강소기업 육성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포항시의 강력한 의지가 지역 기업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포항형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기술과 시장경쟁력을 갖추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기존의 공급자 중심의 일방적 지원에서 탈피해 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신청기업들을 살펴보면 식품제조업, 금속가공업, 조선업, 주조업,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 바이오사업 등 기존 주력산업인 철강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군이 접수됐으며 벤처기업, 유망기업, 지역 우량중소기업 등 다양한 분포를 보여주고 있어 산업구조 다변화를 위한 포항형 강소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이번달 중 접수된 신청서를 토대로 회계 및 기술분야 전문가와 함께 기본요건·재무건전성 평가 및 현장점검 심사를 마치고, 금융투자전문가를 비롯한 산학연관 전문가들을 평가위원회로 구성해 강소기업 성장전략에 대한 발표평가 심사 후, 5월 중순 최종 포항형 강소기업 육성 대상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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