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지난 11일 가창면 주리에 있는 어린이숲체험장 파파스트리에서 취약계층아동 및 가족 40명을 대상으로 숲체험프로그램 ‘숲의 초대’를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유아와 초등학교2학년 이하의 아동이 부모와 함께 숲을 걷고, 떨어져 있는 천연재료로 자연친화적인 작품을 만들어 보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숲을 통해 심리·정서적인 안정과 치유를 경험해 긍정적인 자아상을 형성하고자 기획됐다. 인솔자 김애정씨는 “아동들이 숲에서 놀며 배우는 활동을 통해 생태적 감수성을 회복하고 아토피, 천식 등 알레르기질환의 유병률을 대폭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프로그램에서 아동과 가족들은 함께 숲을 걸으면서 삼림욕을 즐겼으며, 솔방울과 나뭇가지, 돌멩이 등을 채취해 작품도 만들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문오 군수는 “달성군은 대구의 다른 어느 자치단체보다 숲이 잘 조성돼 있다”면서 “드림스타트아동들이 숲 체험활동을 통해 심신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모두 털어버리고, 활기찬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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