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진보전통시장이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새롭게 만들어질 전망이다. 청송군이 중소기업청에서 주관 시행하는 ‘2015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공모 사업’에 진보전통시장을 응모 사업대상 시장으로 최종 선정됐기 때문이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지역의 문화·관광·특산품 등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여 전통시장만의 특성을 발굴하고 개발해 관광과 쇼핑, 체험이 가능한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문화관광형시장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진보전통시장은 앞으로 3년간 18억원(국비 9억, 지방비 9억)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축제 및 문화자원, 특산품 등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테마거리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주요 사업은 보부상 체험 및 보부상 밥집 운영, 문학팸투어단 운영, 인성교육을 위한 교도 체험 프로그램 운영, 시장상인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으로 올해는 1년차 사업으로 국비 2억(총사업비 4억)이 지원될 예정이다.2013년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으로 새롭게 단장한 진보전통시장은 건축면적 1124.76㎡이며 39호의 상가점포와 12호의 고추창고 및 상인회 사무실, 화장실(2동),문학광장 등을 갖추고 있다.군 관계자는 “다른 전통시장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문화적 가치를 찾고 공유하는 전통시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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