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공무원들로 구성된 ‘2015 시정연구팀’을 발족하고, 지난 1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들어갔다.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시정연구팀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연구팀별 소개와 운영계획에 대한 상호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시는 앞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구팀원을 공개모집해 총 25명으로 연구팀을 구성했으며, △청년문화마을조성 △도시재생방안에 관한 연구 △경산시 일자리창출대학 설립 등 연구팀이 자율적으로 선정한 12개 연구과제에 대해 자료수집과 주민설문조사 등의 연구활동을 통해 오는 8월말까지 연구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제출된 연구보고서는 대학교수와 공무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내용심사와 8월말로 예정된 연구결과 발표회를 통해 창의성, 시정 접목 가능성 등의 심사를 거쳐, 우수 연구팀에는 상장과 시상금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한편 경산시는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연구조직인 ‘시정연구팀’을 지난 ‘98년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17년간 총 397명의 공무원이 참여해 232건의 연구과제가 발표됐으며, 이중 58개의 과제가 시정에 반영되어 새로운 미래로 함께하는 희망경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송경창 부시장은 “공직자로 구성된 연구집단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하며, 이는 앞으로 공직사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이다”고 강조하며 “여러분의 연구활동이 곧 행정자산이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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