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체육부대를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는 상무 피닉스 야구단(이하 상무 야구단)이 2015시즌도 승승장구 중이다. 3월 31일 개막이후 12경기를 치른 현재 우천으로 취소된 2경기를 제외한 10경기에서 8승2패를 기록하며 남부리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상무 야구단이 소속된 퓨처스 리그는 2군 선수들을 위한 리그로서 10개 프로구단의 2군팀과 의무복무 선수로 구성된 상무, 경찰청 야구단까지 총 12개의 팀이 남부, 중부, 북부의 3개 리그로 나누어 운영 중이다. 상무 야구단은 이 퓨처스 리그에서 2010년 이후 5번의 리그 중 4번을 우승한 전통의 강호이다.상무 야구단은 이와 같은 성적과 함께 지역경제에도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101경기를 치르는 일정에서 절반가량인 50경기를 홈인 호계면에 있는 국군체육부대 상무야구장에서 경기를 하게 된다. 이때에는 한번에 50여 명에 가까운 원정팀 선수와 관계자들이 지역 내에서 숙식을 해결하게 되므로 실질적인 경제효과는 약 3억원에 이르며 규모가 큰 대회를 치르는 효과를 나타낸다.더욱이 1회성 대회가 아닌 매년 4개월 이상 운영되는 리그로 지속적이고 고정적인 경제효과와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하는 방문객 증가 등 스포츠 도시 문경을 알리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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