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가 오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구미시 구미코에서 제17차 세계대표자 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34개국 78개 도시 500여명의 월드옥타 회원이 참가하고 구미시 관내 70여개의 중소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를 포함하면 600여명 규모의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한민족 경제네트워크 구축과 모국경제 발전’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상대적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세계대표자대회는 21일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리고 두째 날은 최근 대한민국 경제의 3 중고인 중소기업 수출부진, 모국 투자유치 부진, 높은 청년실업률의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될 예정이다. 구미시는 우수상품 전시회를 통해 전세계에서 온 한인경제인들의 제품 수출을 위한 이해를 돕고 이날 오후부터는 구미시 관내 중소기업과 월드옥타 회원과의 1대1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월드옥타 수출상담회는 외국인 바이어와 수출업무를 담당하는 전문인력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에게는 우리말로 수출을 위한 상담을 할 수 있어 수출을 위한 최적의 기회가 되고 있다.또한 현지에서 성공한 한인경제인들이 모국 중소기업 수출을 위한 현지 정보를 비롯해 해외시장진출이 가능하도록 컨설팅까지 진행, 해외시장의 고급정보를 접할 기회가 부족한 중소기업에게는 좋은 기회로 작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미시는 이날 한인경제인을 대상으로 5단지를 비롯한 구미시의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를 개최, 모국투자에 적극적인 한인경제인들의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한편 구미시와 월드옥타는 이날 오후 지방의 청년인재도 해외로 취업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지역의 청년실업률 해소에 기여하고자 해외취업상담회를 개최한다.모국의 청년인재의 채용을 선호하는 월드옥타 회원사가 해외취업을 원하는 구미지역의 청년인재를 현장에서 면접, 우수한 인재는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에서 성공한 월드옥타 회원사를 초청, 구미의 중소기업에게 해외시장에서의 성공과정을 특강으로 강연할 예정이다.대회 셋째 날에는 월드옥타의 한민족 경제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어 모국경제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엔 차세대포럼을 개최, 재외동포 청년기업인의 네트워크 활성화와 모국경제 기여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며 월드옥타 전세계 지회의 지회장을 비롯한 핵심 간부들이 참가하는 확대회장단회의를 개최, 대륙별 ‘경제한류’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는 월드옥타의 경제 네트워크를 보다 활성화 시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한편 이날 구미시는 월드옥타 회원들을 초청, 구미시 산업단지 투어를 진행, 투자 가능한 부지들을 직접 시찰할 기회를 제공해 적극적인 투자유치에 나선다.이날 월드옥타 회원들은 협회 발전을 위한 이사회와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폐회식을 끝으로 일정을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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