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11일 미래를 꿈꾸는 아이들의 창의과학 놀이터인 김천녹색미래과학관에서 KTX김천(구미)역과 연계돼 ‘KTX타고 김천녹색미래과학관 GOGO’ 체험프로그램 행사를 처음으로 가졌다.이날 행사에 참가한 경산시의 어린이와 부모등 약 100여명이 2팀으로 나눠 오전에 김천시 농소면에서 펼쳐진 이화만리 자두꽃축제와 증산 옛날솜씨마을에서 두부만들기 체험을 하고 오후에는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을 방문해 국내 최고시설을 자랑하는 4D풀돔과 상설전시관을 관람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과학관내 그린에너지관, 기후변화관, 녹색미래관의 시설들을 직접체험하고, 환경오염으로 인한 최악의 상황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과 자원남용과 지구온난화로 인해 황폐해진 미래지구의 모습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생활속에서 지구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실천방안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한편 김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미있는 체험형 녹색과학관을 표방해 관람객이 직접 작동하고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신나고 즐거운 과학체험관으로 운영할 것이며, KTX김천(구미)역과 함께 이번행사가 일회성이 아닌 정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천녹색미래과학관은 그린에너지, 녹색산업 등 친환경기술과 생활속의 그린체험학습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비전을 제시하는 국내최초의 녹색미래과학관으로 혁신도시 내에 지난해 9월19일 개관해 유아, 초·중·고등학생,부모 등 8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