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산격3동 주민센터는 최근 환경문제 인식 개선을 위해 관내 ‘산격초등학교 교사와 함께하는 봉사동아리’학생 23명을 대상으로 쓰레기 상습투기지역 현장체험교육을 했다.이날 동 주민센터에서는 참석한 초등학생들에게 재활용쓰레기 분리 수거 요령과 음식물 쓰레기 및 생활폐기물 배출요령, 기타 북구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환경정책 등에 대하여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인근 상습 쓰레기 불법투기지역을 현장 견학하여 쓰레기 불법투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게 했다.쓰레기 종량제봉투를 일부 수거, 학생들에게 봉투속에서 재활용쓰레기와 생활폐기물을 분류하는 체험활동도 했다.체험 활동 종료 후에는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갖고 그 동안 학생들이 궁금한 사항에 대해 친절하게 답변했다.행사 마지막에는 학생들이 체험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을 작성, 그 결과 대다수의 학생들은 도로에 버려진 쓰레기를 보면서 그동안 쓰레기에 대하여 단순이 더럽고 냄새난다는 생각 밖에 하지 않았으나 이번 현장체험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며 재활용 분리 수거를 잘해야 되겠다는 쪽으로 인식 개선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산격3동 주민센터에서는 앞으로 대동·산격초등학교 환경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6일과 22일에도 체험교육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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