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고품질 안전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시설하우스 환경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14일 경북도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홍성표(군위읍 정리) 농가에서 ‘시설채소 스마트폰 이용 생력재배 시범사업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시군 공무원 및 농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폰을 활용한 시설원예 생육관리 현장교육으로 진행됐다. 시설채소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안전 농산물 생산 환경개선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신개념의 과학영농기술이다. 농가에서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장소나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실시간 기존의 시설하우스 내 원예시설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하는 기술 보급으로 현장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보였다. 시설채소 재배농가에 온·습도센스, 강우센스, 카메라 등 원격 환경제어 장치를 설치하는 원예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하면 인력으로 45분 걸리는 작업이 6분으로 단축돼 획기적으로 노력이 절감된다. 또 내부 환경의 정밀 제어로 병해충이 경감되고 상품성이 향상돼 고품질 안전 농산물의 생산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군위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우)는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원격 환경제어 장치가 시설채소 농가에 도입되면 기존 시설하우스에 원거리에서도 제어가 가능해져 부족한 일손 해결과 농가의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 환경을 개선으로 생산량 과 소득 증대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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