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어린이날 및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식품 안전과 위생적 조리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한다.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단속은 본청과 남·북구청 위생공무원, 소비자감시원 등 39명으로 구성된 3개 단속반이 학교주변 200미터 이내 분식점 및 문구점 등 41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중점 점검사항은 △무표시 제품과 불량 원재료 사용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보관·판매 등의 여부 △식품 등을 취급하는 원료보관실, 조리실 등의 위생상태 △기구 및 음식기를 사용한 후 세척 여부 등 식품위생법 준수여부이다.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의 경우에는 형사고발 및 영업정지 처분 등 강력 조치할 방침이다.포항시 박인환 식품위생과장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학교주변 식품에 대해 안심할 수 있도록 조리판매업소의 위생관리를 더욱 강화해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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