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실시하는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에 군위군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지원사업’과 ‘의성군 안계면 소재지 지역경관 개선사업’, ‘청송군 객주문학마을 경관거점 조성 사업’등이 1차 심사를 통과했다고 새누리당 김재원 국회의원실에서 15일 밝혔다.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은 인구변화율이나 소득수준 등을 기준으로 낙후된 70개 시·군, 성장촉진지역을 대상으로 주민과 지역 전문가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한 소규모 창조융합사업을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70여개 사업이 신청해 이날 1차로 30여 개 시군이 선정, 이 중 오는 5월에 20여개 시군의 사업이 최종 선정되면 사업별로 최대 30억까지 총사업비의 100%를 국비로 지원된다.국토부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을 신청한 군위, 의성, 청송군이 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다.군위군은 적자를 이유로대중버스가 다니지 않는 오지·벽지 마을에 25인승 마을버스를 운행하는‘수요응답형 대중교통지원사업’이다. 최종적으로 이 사업이 선정되면 국비 1억 원이 지원되고, 군위군 내 30여 개 마을 900여명의 주민들이 대중교통의 혜택을 보게 될 전망이다. 의성군의 경우는 폐가를 정비하고 부족한 주차장을 확장하고 공원과 쉼터를 조성해 세계연축제(4월), 쌀문화축제(10월) 등을 찾아오는 외지 방문객을 대비한 지역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안계면 소재지 지역경관 개선사업’으로, 최종 선정 시 총사업비 26억 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청송군은 객주 문학관 인근에 사과나무 가로수길 및 호반공원을 조성하고, 마을기업과 연계하여 보부상 체험길, 달구지 체험길 등 체험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객주문학마을 경관거점 조성 및 체험관광프로그램 운영사업’으로 총사업비(국비)는 9억5000만원이고 사업기간은 3년이다. 국토부는 군위군, 의성군, 청송군을 비롯, 1차로 선정된 30여 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타당성 검토 및 현장평가를 실시하며, 외부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지역사업공모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5월 중 최종적으로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재원 의원은 “군위군, 의성군, 청송군의 낮은 재정 자립도를 감안하면 총사업비 전액이 국가 예산으로 지원되는 국토교통부의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을 잘 활용해야 한다”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1차로 통과된 군위군, 의성군, 청송군의 사업들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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