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의성지청과 법무부법사랑위원 의성지역연합회는 지난 13일 오후 3시 청송군 현동면 현동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꽃보다 헌법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의성지청의 이승철 검사가 맡아 대한민국 헌법의 역사, 법이 존재해야 되는 이유와 사례, 학교폭력에 관련되는 법 등을 학생 눈높이에 맞춰 강연을 했다.특히 최근 학교폭력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실시된 이번 강의는 학생들이 반듯이 알아야 할 학교 폭력에서의 가해자와 피해자의 문제를 법과 관련하여 알기 쉽게 전달해 학생들의 이해를 높였다.이 검사의 강연은 교사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그동안 딱딱하고 무겁게 느껴왔던 검찰을 이해하고 새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교육에 참가한 현동중학교 학생들은 “강연 후 헌법이 왜 존재해야 하며 법이 우리 생활의 여러 분야에서 필수적인 요소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판사·검사·변호사 등의 소개로 자신의 진로는 선택하는데 있어서 큰 보탬이 됐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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