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안전행정국 직원 30명은 이전을 앞두고, 신청사 이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고자 현장교육에 나섰다.유성근 정보통신과장을 단장으로 한 이번 현장 교육단은 신청사이전을 위한 분야별 실무담당자급으로 구성됐다.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경북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도로공사와 충남도청, 정부세종청사 등 4개 기관을 방문해 이전과정에서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할 예정이다.신청사 이전의 최 첨병에 선 안전행정국 직원은 이번 현장교육에서 △신청사이전 초기 시설 및 주차관리 정상화 방안, △이전직원에 대한 후생복지 등 사기앙양방안과 신도시로의 이주 촉진방안, △기록물관리 및 보전대책, △신청사이전과정에서의 안전대책, △통합방재센터 운영 등 시설물 통합적 관리사례 등을 현장방문을 통해 문제점 분석과 개선책을 발굴하게 된다.또한 행복한 가정설계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한명환 강사는 신 도청으로 이전하면 자녀교육, 배우자 직장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주말부부를 할 직원이 많을 것인데 행복한 가정을 위해서는 부부가 서로 배려하고 관심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지난해 9월 30일 기준 직원 139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신도시 등 안동·예천지역으로 이주계획이 있는 직원이 870명(63%), 이주 불가한 직원이 520명(37%)으로 조사된 바 있다.이번 현장교육을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와 문제점이 있을 경우 신도청 이전 T/F팀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이병환 안전행정국장은 “신도청 이전은 단순한 청사의 이전을 넘어 경북의 역사와 전통, 혼이 이전하는 큰 의미가 있다”며 “신도청 이전과정에서 무결점 청사이전이 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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