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달서나눔장터’가 연일 상종가를 치고있다.지난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지하철 1호선 송현역과 2호선 용산역에서 450명, 116팀이 참여했다.나눔 장터에는 어린 자녀와 함께한 가족단위 팀이 주를 이뤘다.가정에서 자주 사용하지 않고 버리기엔 아까운 각종 의류, 도서, 신발, 장난감,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팔기 위해 장터를 찾는 이웃들에게 참여 팀들의 열띤 판매 광고, 홍보도 눈길을 끌었다.판매부스 외에도 전통놀이, 풍선아트, 네일아트, 핸드페인팅, 공방 등의 체험마당 7개 부스와 6개 자원봉사단체 부스도 별도 마련돼 지하철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발길을 잡았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판매 수익금의 30%를 자율적으로 기부하는데, 이날은 54만7500원의 기부금을 모았다. 나눔장터는 10월까지 매월 토요일 한차례 열린다. 다음 장터는 새달 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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