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는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농번기 농기계 안전사고가 집중 발생되어 주의를 당부했다. 관내 지역 2014년 한해 40건의 농기계 안전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중 특히 농번기인 5월, 8월에만 14건으로 35%를 차지했다. 또한 연령대로는 60대 이상이 26명으로 65%로 나타났고 시간대별로는 오후4시-6시가 9건(23%), 오후2시-14시가 6건(15%), 낮12시-오후2시가 4건(10%)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특정시기에 농기계 안전사고가 집중되는 이유는 농촌지역의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현상으로 농기계 사용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특히 농기계안전사고는 대부분 경운기 등 중장비에 의한 사고가 많아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원인별로는 경운기에 의한 사고가 19건(58%), 예초기 7건(18%), 트랙터 3건(8%)순으로 발생, 경운기 사용시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박근오 서장은 “농기계 운전시 음주운전을 하지 않고 농기계 사용요령을 충분히 숙지, 급커브에서는 감속운행 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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