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포제련소는 지난17일 오후 2시 소내 안전교육장에서 ‘첫째도 환경! 둘째도 환경! 셋째도 환경!’이라는 경영 방침 아래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경영 실천결의대회’를 실시했다.이는 친환경 기업 변신을 위한 환경 최우선 실천 의지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상생, 협력 문화 정착에도 노력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결의 했다.주요 결의 내용은 석포제련소는 첫째, 공장내 발생 비점오염수는 전량 차단 재이용 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비점오염수 우려가 있는 공장내 초기 유입 빗물 등을 전량 차단 저장하기 위해 대형 우수 저장조를 설치, 공업용수로 재이용하고, 2천톤 규모의 별도의 비점오염수 저장조(2천㎥)까지 설치해 공장내에서 발생한 한방울의 물도 밖으로 흘려 내 보내지 않고 전량 재이용할 계획이다.둘째, 최신 증발농축 기술과 설비를 도입해 보다 깨끗한 물 관리시스템을 구축, 방류수를 획기적으로 저감할 계획이다.석포제련소는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 배출량은 오는 2016년말까지 현재 배출량의 1/3로 줄여, 현재 폐수 배출량 2종 사업장(2천㎥/일 미만)에서 3종 사업장 (700㎥/일 미만)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다.이를 위해 폐수발생 요인을 제거하고 공정 내에서 재이용 할수 있도록 공정을 혁신하고, 농도가 높은 폐수는 증발농축과정을 거쳐 처리할 계획이다.석포제련소는 원격자동전송감지장치(TMS)가 설치돼, 공장의 대기 오염물질 배출이 24시간 실시간 환경당국에 의해 감시되고 있다.회사는 이와 별도로 추가적인 조치로 완벽한 대기 관리유지 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공장내 집진시설을 재정비 현대화하고, 아연정광 이송 및 저장 창고 주변에 설치된 기존의 비산먼지 억제 방지망을 2중으로 설치하면서, 추 가로 100m를 더 확장할 계획이며, 차량 이동시 주변 오염방지를 위한 세륜시설 추가설치 등 주변 오염 방지에 만전을 기해, 하역설비 system을 혁신토록 한다.주민의 안전과 지역의 환경을 우선시해, 첫째, 공장주변 급경사 및 산사태 지역을 식목 및 녹화사업을 시행, 주변환경을 개선하도록 했으며, 공장주변의 식목은 지난 6일 1차 실시 했으며,주변 급경사면 약 3만㎡에 녹생토 살포와 극판공장 주변 약 1만㎡의 면적에 시비 및 식목을 단계적으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또한 굴티공장 우회도로 낙석방지 조치(사방사업)도 6월말 완공 목표로 낙석방지책(L:75m, H:1.8m)과 옹벽 (L:170m, H:2.5m)을 설치중에 있다.둘째, 황산의 안전한 수송을위해 철도 운송 대책을 검토중에 있으며, 현재 각 기관단체와 협의중에 있다.셋째, 지역사회가 참여하고 상생하는 친환경 경영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주민들이 상시 감시하고 사후적으로도 관리·감독 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고 봉화의 자긍심이 되는 공장이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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