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스트(DGIST)가 지난 16일 연구행정동 국제회의장에서 연구자 대상 Researcher CLE 기업가정신·기술사업화 교육 과정을 시작했다.이번 교육 과정은 ‘연구자의 심장을 뛰게 하라! 기여 플러스 기업가정신’이라는 주제로, 미래시장 예측과 TRM(기술로드맵) 작성 전략, 창조적 융합 기술 아이디어 찾기 등 과학기술분야 출연연구기관 및 지역유관기관 소속 연구자들이 기업가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특히 디지스트는 연구자들이 사회에 기여하고 배려할 수 있는 창의적 연구를 수행해 연구 결과물이 사업화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사회적 기업가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모발 나눔 콘서트(이하 모나콘)를 기획했다. 이날 진행된 모나콘(소아암 환우들에게 관객들이 자발적인 후원금을 모아 특수 가발을 제작해 전달하는 지식문화 융합형 콘서트)에서는 개그맨 오종철씨와 요술당나귀 라마가 진행을 맡았으며, 배달의 민족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한 우아한 형제들 김봉진 대표가 ‘창의적 자신감’이라는 주제로 연구자의 기업가정신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디지스트 신성철 총장은 “미래창조과학부와 디지스트가 제공하는 Researcher CLE 기업가정신·기술사업화 교육 과정을 통해 연구자들에게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심어줄 것이다”며 “디지스트는 연구자들이 기업가정신을 함양해 연구·개발한 결과물이 사업화로 이어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교육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Researcher CLE 기업가정신·기술사업화 교육 과정은 총 21시간의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다음달 14일까지 5주간 매주 목요일 대구테크노폴리스단지에 있는 출연연구기관(디지스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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