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난 16일 서상주농협 화동지점에서 김종태 국회의원, 이정백 상주시장, 강혜영 농림축산식품부 수출진흥과장, 고상욱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 포도연구실장, 박소득 경북농업기술원장, 이성진 aT 대경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 포도 수출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포도 수출확대를 위한 전략 토론과 생산, 수출업계 애로사항 청취 및 수출을 위한 국가별 검역 규제사항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시의 수출지원 정책에 대한 설명도 함께 이뤄 졌다.김종태 국회의원은 세계 농산물 시장의 개방 따른 포도 생산농가의 어려움 극복을 위한 간담회 개최 동기에 대해 설명하고, 중앙 및 주요 관계기관이 함께 나서서 포도 생산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많은 지원을 요청했다.이날 고상욱 농촌진흥청 포도연구실장은 “포도 수출확대를 위해서는 현재 켐벨 위주의 생산에서 수출에 적합한 청포도, 거봉, 델라웨어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이어 강혜영 농림축산식품부 수출진흥과장은 “FTA로 인해 국내 농산물의 과잉생산은 불가피하게 됐다. 수출을 통해 시장을 세계로 넓혀 농가소득을 증대하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면서, ‘농가주도 수출선도조직’ 등 농림축산식품부의 수출지원 정책에 대한 설명도 함께 했다.이정백 상주시장은 ‘포도 수출을 위한 농약안전 교육 및 시설지원’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어려운 재정 여건속에서도 포도농가가 어려움 없이 수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해 125톤, 약 5억원의 포도를 수출 했으며, 올해는 호주를 비롯, 7억원의 포도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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