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농업기술센터가 21일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농촌체험교실을 가졌다.어린이농촌체험교실은 학교 밖 인성개발의 일환으로 학교 정규 교과과정과 연계한 농촌현장학습과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농업에 대한 이해와 창의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21일 농촌체험교실에서는 연일형산초등학교 2학년 81명이 남구 오천읍에 소재한 송학농촌교육농장에서 금강송 심기 체험을 했으며, 5학년 60명은 북구 죽장면에 소재한 숲과나무녹유정 농촌교육농장에서 숲 지도 그리기 및 숲 체험을 실시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농촌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동식물들을 보고 체험하면서 농촌을 몸과 마음으로 느끼고, 농업과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어린이농촌체험교실은 오는 11월까지 총 21회에 걸쳐 초등학생 1천500여명을 대상으로 5개 농촌교육농장(송학, 사과가좋아, 숲과나무녹유정, 호미곶태양동물, 산아래마을 농촌교육농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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