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1일 오전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제3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바른 말 쓰기부터 함께해요’라는 슬로건 아래 주낙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도내 기관단체장, 장애인과 가족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산시립합창단의 합창으로 시작해 도내 장애인복지단체의 소개와 장애인인권선언 낭독, 장애인복지 유공자 및 모범장애인에 대한 표창수여 등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중증 척수장애인으로 자신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동료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경산시지회장인 박상홍씨와 1993년 감전사고로 인해 지체2급 장애인이 됐지만 역경을 극복하고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홍보 등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이재욱씨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는 등 모두 25명에 대한 수상식이 열렸다.주낙영 도 행정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경북에서 만큼은 장애인이 차별 없는 세상과 사회참여, 체감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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